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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Ops 파이프라인 설계와 관리

우리모두 개발자되기 2025. 4. 26. 15:57

 

MLOps 파이프라인 설계와 관리: 머신러닝 모델의 지속적 통합과 배포를 위한 실전 가이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은 더 이상 실험적인 기술이 아닙니다. 많은 기업들이 추천 시스템, 수요 예측, 이미지 분석 등의 분야에서 ML 모델을 실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제는 **ML 모델의 개발과 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MLOps의 개념, 핵심 구성 요소, 파이프라인 설계 및 도구, 실제 적용 사례까지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1. MLOps란 무엇인가?

MLOps는 머신러닝 개발(ML 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s)을 통합한 접근 방식으로, DevOps의 원칙을 머신러닝에 적용한 개념입니다. 모델이 개발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모니터링, 재학습이 가능하도록 자동화하고 일관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MLOps의 핵심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ML 모델의 지속적 통합(CI)과 지속적 배포(CD)
  • 데이터, 코드, 모델의 버전 관리
  • 모델 모니터링 및 성능 관리
  • 재현 가능하고 감사 가능한 워크플로우 제공

2. MLOps 파이프라인 아키텍처

MLOps 파이프라인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2. 모델 학습 및 검증
  3. 모델 패키징 및 저장
  4. 모델 배포
  5. 서빙 및 모니터링
  6. 재학습 트리거 및 롤백 처리

다음은 대표적인 아키텍처 다이어그램입니다:

[데이터 수집] → [전처리 및 피처 엔지니어링] 
        ↓
[모델 학습] → [검증/튜닝] 
        ↓
[모델 레지스트리 등록 (MLflow, DVC)]
        ↓
[배포 (SageMaker, KFServing)] 
        ↓
[실시간 추론 & 성능 모니터링 (Prometheus, Grafana)]
        ↓
[피드백 루프를 통한 재학습]

3. MLOps 단계별 설계 및 관리 전략

1단계. 데이터 수집 및 관리

  • 데이터 버전 관리: DVC(Data Version Control)를 사용하여 학습 데이터셋 버전을 코드처럼 관리합니다.
  • 스키마 검증: TFX의 TensorDataValidation을 사용하여 이상치, 누락값 탐지.
dvc add data/train.csv
git add data/train.csv.dvc

2단계. 모델 학습 및 검증

  • Jupyter Notebook이 아닌 파이썬 스크립트 기반 학습 권장
  • 하이퍼파라미터 튜닝 자동화: Optuna, Ray Tune
  • 파이프라인 자동화 도구: Kubeflow Pipelines, Airflow
# Example: MLflow Tracking 사용
with mlflow.start_run():
    mlflow.log_param("learning_rate", 0.01)
    mlflow.log_metric("accuracy", 0.94)
    mlflow.sklearn.log_model(model, "model")

3단계. 모델 패키징 및 등록

  • MLflow Model RegistrySageMaker Model Hub를 활용
  • Docker 기반 이미지 생성으로 이식성 확보
docker build -t mymodel:latest .
docker push registry/mymodel:latest

4단계. 모델 배포

  • 실시간 배포: KFServing, Seldon Core, TorchServe
  • 배치 배포: Airflow, Lambda, Batch Scripts
  • A/B 테스트, 블루-그린 배포 전략 적용 가능

5단계. 모델 서빙 및 모니터링

  • 요청/응답 시간, 예측 정확도 모니터링
  • Drift 탐지: Alibi Detect, Evidently AI
  • Prometheus + Grafana를 통한 시각화

6단계. 자동 재학습 및 롤백

  • 모델 성능 저하 시 자동 재학습 파이프라인 트리거
  • 롤백 전략: Model Registry에서 이전 버전 활성화

4. 주요 도구 및 기술 스택

단계 도구
데이터 버전 관리 DVC, Pachyderm
파이프라인 오케스트레이션 Kubeflow, Airflow, Metaflow
모델 추적/로그 MLflow, Neptune.ai
서빙 KFServing, TorchServe, Seldon
모니터링 Prometheus, Grafana, Alibi, Evidently
클라우드 AWS SageMaker, GCP Vertex AI, Azure ML

5. 실전 활용 예: 이메일 스팸 필터링 모델 MLOps 파이프라인

  1. 수집: Gmail API 통해 이메일 데이터 수집 → DVC로 버전 관리
  2. 전처리: 텍스트 정제, TF-IDF 벡터화
  3. 모델 학습: Scikit-learn으로 Naive Bayes 모델 훈련 → MLflow로 성능 기록
  4. 배포: Docker 이미지 생성 → Kubernetes에 KFServing으로 서빙
  5. 모니터링: 예측 정확도, drift 발생 감시 → Grafana 대시보드에서 확인

6. MLOps 도입 시 고려사항

  • 조직 내 데이터 및 모델 표준화 필요
  • 모델이 아닌 데이터 중심 사고 전환: Garbage in, garbage out
  • 도구 도입보다 팀 간 협업 문화가 중요
  •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학습 데이터의 적법성 확인 필수
  • CI/CD에 머신러닝 특화된 CI/CT/CD 구성 고려

7. 결론

MLOps는 단순히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서, 모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개선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일입니다. 반복 가능한 학습, 신뢰할 수 있는 배포, 그리고 예측 결과에 대한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개념과 도구, 아키텍처 설계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머신러닝 프로젝트에도 MLOps를 도입해보시길 바랍니다. 머신러닝의 진짜 가치는 모델이 아니라 지속적인 운영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